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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면서 아기는 좀 더 또렷한 의식과 다양한 표정을 보여 줍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소만 짓던 아기가(소리없이) 큰 소리를 내면서 웃기 시작합니다.
아아하하 아아하하 ~~ 하면서 활짝 웃고, 더불어 팔다리도 위아래로 열심히 흔들어 줍니다.
얼마 전까지는 장난감을 흔들면서 보여주면 별 다른 표정없이 얼굴과 눈만 따라가다가 가끔 미소만 지었는데, 이제는 앞에서 장난감을 흔들어주면 팔다리도 크게 흔들면서 까르르 하고 웃습니다.
그리고 종종 의미를 알 수 없는 소리를 냅니다.
아우아아~~, 우아아아~~, 아오아오~~, 오~~오~~ &^%#
뭔가 말을 하고 싶어 근질근질한데 말은 못하는 뭐 그런 모습 같습니다. 점점 발전하는 아기의 모습을 보는 재마가 쏠쏠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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