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 / / 2015. 12. 19. 22:09

무디스의 한국신용등급 Aa2로의 향상과 사람들의 반응, 그리고 그것이 의미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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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a2로 올리면서 우리나라는 사상 최고의 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desk/article/3841894_17821.html

 

이것은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이 사람들이 체감하는 것보다 훨씬 튼튼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늘 "살기 힘들다", "인생이 팍팍하다", "헬조선" 운운하며 우리나라가 얼마나 살기 힘든지를 강조하지만 외부에서 보는 우리나라의 객관적 수치는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객관적인 수치와 사람들의 체감간에 괴리가 발생하는 걸까요?

 

이런 현상의 이면에는 다음과 같은 사실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삶이 만족스러운 사람들은 인터넷에 "나 잘살아요~" 라고 굳이 글을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 삶이 팍팍한 사람들은 인터넷에 계속해서 불만을 토로하게 되고 따라서 인터넷에는 그런 류의 글들만 부각이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대단히 살기 힘들고 팍팍한 나라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죠.

 

현실적으로 그런 데이터는 얻기 힘들겠지만, 만약 대한민국 5천만 전체의 삶의 만족도를 객관적인 수치로 얻을 수 있다면, 그리고 전세계 각국에서도 동일한 데이터를 얻어서 국가별로 비교를 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삶의 수준은 전 세계에서도 상위권에 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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