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세계 제 3위의 경제대국입니다만, 일본의 미래는 그리 밝아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일본의 인구구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청장년층이 풍부하고, 미래의 경제활동을 수행할 아이들이 가득한 피라미드 구조의 형태의 인구구조가 가장 바람직한 형태입니다만, 현재 일본의 인구구조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가령을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입니다.
그리고 2060년이 되면 이 비율이 40%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전체 인구의 절반이 노인인 나라. 그리고 인구가 조금씩 줄어드는 나라. 즉 경제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청장년층이 점점 줄어들고 이들이 부양해야 할 노년층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어 버리면 경제가 활력을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출산율이 감소하고 노인인구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중입니다.
자료출처 : 통계청 http://kosis.kr/statPopulation/main.jsp#
2010년 인구구조를 보면 아직까지는 경제활동인구인 청장년층이 비중이 높아서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미래의 경제주역인 청소년과 아이들의 숫자가 매우 부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35년이 되면 노년층이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하고 2060년이 되면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활력을 잃어버린 노인들의 국가가 되는 거지요.
일하는 사람은 줄어드는데 이들이 부양할 노인들의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니 국민연금은 고갈될 것이고 청장년층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입니다.
부동산 시장도 얼어붙고, 삼성,LG,현대차 등 글로벌화에 성공한 일부 기업들을 제외한 내수 기반의 기업들 역시 힘든 시간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다문화를 통해 이를 극복해 보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지만 내국인들도 살기 힘들어하는 마당에 다문화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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