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아는 얼핏 보면 매우 커다란 쥐처럼 보이는 설치목 뉴트리아과의 동물입니다.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 일대의 늪지대에서 살던 동물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유입되어 있는데 야생에 별다른 천적이 없어 골칫거리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야생에는 대형 육식동물이 거의 없다보니 덩치가 큰 뉴트리아의 천적이 될 수 있는 생물이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
뉴트리아 포상금
뉴트리아는 주로 낙동강 유역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그 활동 영역이 차츰 넓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본래는 모피와 고기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해외에서 국내로 반입을 했는데 사업이 잘 안되었고, 그래서 농장에 갇혀 있던 뉴트리아들이 야생으로 방목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생태계 상위를 차지하면서 골칫거리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설치류답게 번식력이 매우 뛰어나고 환경 적응력이 좋아 남미에서 왔음에도 불구하고 개체수를 계속 늘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자체에서는 뉴트리아에 대한 포상금을 걸고 뉴트리아 포획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뉴트리아 포상금
뉴트리아 포상금은 부산광역시의 경우 한 마리당 2만원입니다. 뉴트리아가 북상하여 금호강까지 침투했는데 그래서 대구시도 뉴트리아 포상금을 걸었습니다. 대구의 뉴트리아 포상금은 한마리당 1만원입니다. 거주지가 뉴트리아 서식지 근처라면 용돈벌이용으로 해 볼만 합니다.
하지만 뉴트리아 서식지는 늪지대로서 사람이 이동하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그리고 이가 날카롭고 무는 힘이 강하여 잘못하면 크게 다칠 수 있으니 뉴트리아 포획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뉴트리아 포상금
유해한 동물이라고 하여 마구 잡고 있는데, 사실 어찌 보면 불쌍합니다. 저 머나먼 남미에서 살던 뉴트리아를 사람들이 필요에 의해서 들여 왔다가 필요 없어지니 내다 버린 것이고, 뉴트리아는 새로운 환경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그저 발버둥 쳤을 뿐인데 개체수가 많아졌다고 유해 동물로 지정해서 잡으니 뉴트리아는 억울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불쌍한 것은 불쌍한 것이고, 어쨋든 현재 한국에서 늪지대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농작물에 대한 피해도 주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 잡기는 잡아야 할 것입니다. 다만 잡기는 잡되 가능하면 고통 없이 빨리 가게 해 주는 것이 불쌍한 뉴트리아에게 해 볼 수 있는 최선의 방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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