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 연기대상,, 천편일률적인 수상소감

요즘 한창 연예대상, 연기대상 등 각종 연말 시상식이 한창입니다.

 

 

 

그리고 화려하게 차려입은 연예인들이 나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그런데 시상식을 보다보면 보기 좀 그런 장면이 있는데, 바로 수상소감입니다.

 

"OOO PD님, XXX 카메라 감독님, %$# 작가님, 누구누구 대표님, 그리고 저를 캐스팅해주신 000 감독님, 어.. 그리고 언제나 절 지지해주는 우리팬클럽 ####, 사랑하는 우리 부모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가끔씩 간단하고 깔끔하게, 재치있는 수상소감을 발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누구누구 감사합니다를 끝도 없이 나열하는 똑같은 수상소감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그 장면을 보다보면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렇게 고맙다고 말 안하면 혹시 찍혀서 나중에 불이익을 받는게 아닐까??"

 

뭐 그럴리는 없겠지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는 방송을 하면서 같이 고생을 많이 한 스텝들이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니 자연스럽게 그런 수상소감이 나오게 되는 것이겠죠.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좀 참신하고 재미있는 수상소감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