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증시 폭락 뉴스를 보면서 드는 생각

중국 상하이증시가 하루만에 5%가 넘는 폭락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이 난리입니다.

 

 

 

http://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article_id=0003487749&office_id=015&mode=mainnews&type=&date=2015-11-27&page=1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졌다는 뉴스와 함께

 

 

 

중국 상하이증시가 검색어 1위에 오르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월요일 장을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뉴스를 보니 5개월 전의 한 순간이 떠오르더군요.

 

 

 

최고점에서 가파르게 폭락했던 이 때의 상황에 비교하면 지금의 폭락은 사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랫동안 투자를 하다 보면 주기적으로 폭락장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저는 사람들이 마치 세상이 망한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모습을 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다시 회복이 되고(상하이 증시는 고점 회복이 당분간 힘들어 보이네요..) 사람들은 언제 그랬냐는듯 평온해집니다.

 

그리고 주가가 오르면 수익률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어느 순간 폭락장을 맞이하게 되고 또다시 사람들은 세상이 망할 것처럼 호들갑을 떱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다시 회복하게 되고,, 이런 패턴이 반복되지요.

 

주가가 떨어진다고 호들갑 떨 필요도 없고, 주가가 오른다고 너무 좋아할 필요도 없습니다. 단기 주가 흐름에 연연하는 것은 부정적인 결과만을 가져올 뿐입니다. 투자를 통해 꾸준한 수익을 올리고 싶다면,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정한 뒤 주가의 단기적인 등락에 연연하지 말고 길게 보며 꾸준히 투자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