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 / / 2015. 12. 26. 14:31

무한도전에서 찍은 서프라이즈 촬영 현장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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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에서 다른 촬영 현장에 가서 촬영을 하며 무도 멤버들이 느낀 점을 설문조사하고 피드백하는 모습을 봤는데, 방송국도 직장과 다를게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멤버들 간 인기도에 따른 차별대우에 PD, 작가 눈치도 봐야 하고, 촬영장마다 분위기도 천차만별..

 

그런 와중에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촬영장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보통 방송국에서 촬영을 한다 하면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한컷 한컷 정성들여 촬영을 하고, 그렇게 해도 감독 마음에 안들거나 아주 미세한 문제라도 있으면 감독이 가차없이 컷!!을 외치며 다시 촬영하는 모습만을 보아왔던 제에게 서프라이즈 촬영현장은 신선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저렇게 빨리 촬영을 할 수도 있구나.. 그리고 부족한 점은 편집으로 과감하게 메꾸고..

 

저걸 보면서 "회사 일도 저렇게 시원시원하게 진행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서 토시 맞춘다고, 틀 잡는다고 낭비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우니까요. 내용에만 집중해서 신속하게 일을 쳐 내고 불필요한 보고체계도 단순화하면 같은 시간에 훨씬 더 많은 일을 해 낼 수 있을텐데,,

 

직장에서도 일상에서도 그렇고 우리나라에는 실제 일의 진행과는 상관없는 쓸데없는 고퀄리티 요구 및 허례허식이 참 많습니다.

 

그런것들을 쏙 빼고 정말 실용적인 관점에서 모든 일이 진행되도록 한다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면서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하고, 사람들의 피로도 줄일 수 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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