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은 여름철의 대표적인 과일입니다. 나무가 아니라 초목에서 열리는 열매라서 엄밀히 말하면 과일이 아니라 채소이긴 하지만, 그냥 대부분은 통상적으로 과일로 칭하고 있죠.
수박은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한번에 다 먹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 일부만 잘라서 먹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시 꺼내어 먹습니다. 그리고 보통 남은 수박은 잘린 부분에 랩에 싸서 보관을 합니다.
수박 보관방법 :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밀폐용기에 보관
수박 보관방법 : 랩에 싸지 말자(랩에 싸서 보관하면 세균 3천배 증가)
하지만 수박을 랩에 싸서 보관하면 세균이 3천배 증가한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실험을 해 본 결과 먹다 남은 수박을 랩으로 싸서 냉장보관할 경우 1주일만에 수박 표면에서 세균 수가 반으로 자른 직후의 3천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수박 보관방법 :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밀폐용기에 보관
반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보관할 경우를 실험해 보니 랩에 싸서 보관하는 것 보다 세균 증식수가 10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올바른 수박 보관방법입니다.
수박 보관방법 :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밀폐용기에 보관
그리고 또 하나, 처음 수박으로 반으로 가르기 전에 수박 껍질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 보관방법 : 처음 자르기 전에 껍질 깨끗하게 씻기
그렇지 않으면 수박 껍질에 있던 세균이 칼날을 따라 수박 안쪽으로 이동하여 묻으면서 계속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잘라서 밀폐 용기에 보관할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박 보관방법 :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밀폐용기에 보관
올바른 수박 보관방법 알아 보았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그동안 랩으로 싼 수박 엄청 많이 먹었지만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래 되어서 푸석해진 수박도 먹어 봤지만 역시나 아무 문제 없었구요.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에는 건강한 사람에겐 아무 문제없을 그런 세균들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가급적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을 해서 세균이 최대한 증식하지 않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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