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 / 2016. 4. 9. 01:23

아기 돌보기가 힘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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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웁니다. 분유 먹은지 2시간쯤 되었네, 분유 먹여야겠네 하면서 분유를 탑니다. 분유를 타는동안 아기는 자지러지게 웁니다. 허겁지겁 분유를 타서 한팔에 아기를 안고 약 10분동안 분유를 먹입니다.

그리고 다시 10분에서 15분동안 트럼도 시키고 소화도 되게끔 세워서 안아줍니다. 애가 살짝 잠이 듭니다. 아 이제 자려는갑다 싶어서 살짝 자리에 눕힙니다. 잘 자는 것 같습니다. 안도의 한숨을 쉬며 피곤한 몸을 누입니다.

한 3분쯤 지났을까...다시 일어나서 칭얼대기 시작합니다. 애를 안아서 달래줍니다. 10분쯤 지나니 다시 사알 잠이 듭니다. 더 깊이 잠이 들때까지 좀 더 안아주다가 다시 자리에 눕힙니다.

이제 잠이 좀 들었을까 했는데 다시 눈을 뜹니다. 그리고 또 울기 시작합니다. 응가를 했나 싶어서 확인을 해 보니 응가를 많이 했네요. 미지근한 물로 엉덩이를 씻겨주고 로션을 발라주고 기저귀를 다시 채워줍니다.

애기가 푹 자지 않는 한 엄마는 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애기 보는 건 사실상 중노동이죠. 그래서 아기 돌보기가 그렇게 힘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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