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 2020. 9. 9. 00:16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에 대해 알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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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3일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의 결과물인 시제 1호기 조립 장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한국형 전투기(KF-X) 시제 1호기는 조립완료 후 2021년 상반기에 일반에 공개될 것입니다.

 

 

 

 

 

조립 완료 후 약 5년간의 테스트를 거쳐 2026년쯤에 개발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시제기 조립이 공개되면서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전투기라는 무기는 현대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반면 이를 만들 수 있는 나라는 전세계에 몇개국 되지 않습니다. 미국 러시아, 중국, 유럽연합(영,프,독 중심), 스웨덴 정도입니다.

 

하이레벨의 전투기로 넘어가면 미국과 러시아 정도가 제대로 된 전투기를 생산할 수 있고 그 외 국가들은 보조전력으로 사용될 수 있는 전투기를 생산하거나 하이레벨 전투기를 생산하지만 성능이 영 시원찮은 전투기를 만들고 있습니다(유로파이터).

 

 

 

미국의 F-22

 

 

 

러시아 PAK FA

 

 

 

유럽의 유로파이터

 

 

한국은 안보환경상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투기가 필요한 바, 자체 전투기 개발능력 확보 및 노후 전투기 대체 수요 대응을 위해 소요제기를 하고 사업 추진을 시작했습니다.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 시작과 경과]

 

2002년 11월 합참회의에서 그 필요성이 최초로 제기되었고 
2003년 3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타당성 분석 등 선행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2009년 3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탐색개발을 진행하면서 인도네시아와 공동개발 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본계회 및 실행계획을 작성했습니다. 
2013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용역계약을 진행하면서 계획을 구체화 시켜 나갔고 
2015년 12월에 한국항공우주와 계약을 맺고 한국형전투기사업단을 신설하여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성능]

 

처음에는 외부무장창에 제한적인 신텔스 성능을 맞춘 4.5세대 세미스텔스기로 추진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진행하면서 기나긴 시간이 흘렀고 향후 5세대 스텔스기기 대세임이 확실시 됨에 따라 한국형 전투기(KF-X) 역시 개발 완료 후 지속 개량을 통해 완전 매립형 내부 무장을 갖춘 5세대 스텔스기로 성능을 개량해 나갈 것입니다.

 

여기에 능동전자주사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탑재하고 GE사의 F414 엔진이 2기 장착되며 최대속력 마하 1.8에 항속거리 2,190km의 비행 성능을 갖추게 됩니다. 무장은 공대공, 공대지, 공대함 미사일이 모두 장착 가능하여 다목적 전천후 전투기로 활용 가능합니다.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은 이제 제 궤도로 들어서고 있는 듯 보이지만 그간 정말 많은 논란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성공 가능성은 낮고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니 그냥 계속 직도입하는 것이 낫다, 라이센스 생산이 효율적이다 등 말이 많았습니다.

 

 

 

 

 

한국형 전투기(KF-X)사업 검토가 한창 진행될 때에는 전투기 사양(단좌, 복좌, 단발, 쌍발, 세미스텔스, 스텔스 등)에 대한 갑론을박이 치열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이 궤도에 들어선 지금도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가 분담금 지급을 미루는 등 아직도 많은 난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최종조립이 시작된 만큼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은 거의 확실하게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이 무사히 마무리되고 전투기가 계획대로 도입되어 대한민국 공군의 전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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