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브렉시트 모니터링, 미미한 영향, 그리고 사람들의 생각
브렉시트 발생 후 온 언론은 기다렸다는듯 공포스러운 기사를 쏟아내었습니다. 언론 뿐 아니라 개인들도 카페나 기타 커뮤니티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쏟아냈습니다. 블랙스완이 발생했다, 유럽이 무너질수도 있다, 도미노 탈퇴가 일어날 것이다, 증시가 폭락할 것이다, 리만 사태 때보다 더 심각할 수도 있다 등등. 공포스럽고 우울한 전망과 예측들이 가득했죠. 아~~ 듣기만 해도 우울하다 그리고 몇몇 투자자들은 바겐세일을 기다리며 현금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 그 중 일부였습니다. 그동안 사려고 노려보고 있었던 종목을 이번 기회에 싸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예상했던 폭락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브레시트가 확정된 당일만 폭락했을 뿐, 이후 아직까지 코스피는 큰 하락 없이 그럭저럭 선방해 주고 있지요..
2016. 6. 29. 22:29